평생교육 프로그램에서 무엇을 가르칠 것인지, 그리고 어떻게 가르칠 것인지를 결정하는 과정은 교육의 질을 좌우하는 핵심 요소로 평가된다. 특히 성인학습에서는 교육내용의 실용성과 교수방법의 유연성이 학습 지속 여부를 결정하는 중요한 요인으로 꼽힌다.
교육내용 선정 시 학습자 요구와 기관의 교육목표, 사회적 요구를 함께 고려해야 한다고 설명한다. 교육내용은 학습자의 능력 수준과 흥미를 반영해야 하며, 실제 생활과 업무에 즉시 활용 가능한 실용성을 갖추는 것이 중요하다. 또한 하나의 학습 경험이 다양한 교육목표를 동시에 달성할 수 있도록 구성하는 ‘능률성의 원칙’도 강조된다.
교육내용 조직 역시 체계성이 요구된다. 구체적인 내용에서 추상적인 내용으로, 쉬운 내용에서 어려운 내용으로, 가까운 사례에서 먼 사례로 점진적으로 구성해야 학습자의 이해를 높일 수 있다. 또한 계열성, 통합성, 계속성을 고려한 반복 학습은 성인의 장기 기억 형성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
교수방법은 교육목표를 실제로 실현하는 수단이다. 평생교육은 연령과 직업, 학력, 교육 장소가 매우 다양하기 때문에 획일적인 교수방법보다 상황에 맞는 유연한 접근이 요구된다. 지식 전달에는 강의와 토론, 기능 습득에는 시범과 실습, 태도 변화에는 역할극과 토의가 효과적인 방법으로 제시된다.
특히 평생교육에서는 교수자가 반드시 이론 전문가일 필요는 없으며, 현장 경험이 풍부한 실무자 역시 학습 촉진자로서 중요한 역할을 수행할 수 있다는 점도 강조된다. 이는 성인학습이 실제 경험을 중심으로 이루어진다는 특성과도 맞닿아 있다.
필라테스 교육 현장에서도 교육내용과 교수방법의 조화는 매우 중요하다. 이론 교육에는 강의와 토론이 효과적이며, 실제 동작 지도는 시범과 반복 실습을 병행할 때 학습 효과가 높아진다. 전문가들은 “좋은 교육은 좋은 내용과 적절한 방법이 함께할 때 완성된다”고 설명한다.
세종=리브베럴포스트 │ 김기태 기자















